서평1 자기 앞의 생 - 에밀 아자르 [독서 모임] 자기 앞의 생 1.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글귀는 어떤 구절이었나요? - 내가 무서울 때면 가서 숨는 곳이란다. / 무서운 데에는 꼭 이유가 있는 게 아니란다, 모모야. - 나는 지나가는 자동차들 바로 앞을 아슬아슬 피해 가면서 운전기사들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것을 즐겼다. 사람들은 사고를 낼까 두려워했는데, 그것을 보는 것이 나는 즐거웠다. 그들에게 무엇인가 관심을 끄는 것이었으니까. : 관심을 못 받은 아이들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대목인 것 같아서 2. 가장 기억에 남는, 혹은 공감이 되었던 에피소드는 어떤 것이었나요? - 죽은 로자 아줌마의 옆에서 향수를 뿌리면서까지 곁을 지킨 장면 - 달걀 하나 훔치고 뺨 맞는 줄 알았는데 귀엽다며 뽀뽀하는 장면 - 암사자가 모모를 햝아주는 상상을 하는 장면.. 2024.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