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터디/Wine

[이것만 봐도 와인 마스터] 3. 레드와인의 대표적인 품종과 특징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피노 누아, 쉬라(시라즈))

by 보들송이 2022. 9. 13.
반응형

[스터디/Wine] - [이것만 봐도 와인 마스터] 2. 화이트 와인, 향의 향연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리슬링 품종 별 특징)

 

[이것만 봐도 와인 마스터] 2. 화이트 와인, 향의 향연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리슬링 품종 별 특

지난 번에 와인 종류에 대해서 분류해보고, 기본적인 와인 용어에 대해서도 알아봤었습니다! [스터디/Wine] - [이것만 봐도 와인 마스터] 1. 와인 종류 분류하기 [이것만 봐도 와인 마스터] 1. 와인

codeat.tistory.com

지난 번에는 화이트와인의 품종과 특징에 대해서 배워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와인을 생각하면 대표적으로 먼저 떠오르는,

레드와인

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레드와인은 적포도로 만들며, 포도의 껍질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와인의 색소 역할을 한다.
껍질과 과육, 씨가 어우러져 발효의 과정을 거치면, 탄닌과 색소가 나오는 시간을 가지고,
레드 와인이 탄생을 하게 된다.

오늘은 레드와인의 4가지 대표적 품종의 특성,

함께 어떤 음식이 잘 어울리는지 (마리아주)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까베르네 쇼비뇽

까베르네 쇼비뇽은 레드 와인의 대표적인 품종이라 굉장히 다양한 산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 산지: 프랑스 보르도, 미국 캘리포니아, 칠레가 있다.

까베르네 쇼비뇽은 보르도 좌완에서 많이 생산된다.

탄닌이 많고 산도가 높은 편이다.

검붉은 과일 향, 피망이나 고추의 매운 향, 연필 등의 아로마 향이 있다.
연필깎이를 다 쓰고 비울 때 나는 연필과 훈연의 향이 생각보다 강하게 있다.

마리아주(Mariage): 붉은 고기(육류, 양고기 소고기 등등)와 잘 어울린다.

2. 메를로

대표 산지: 프랑스 보르도, 미국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쇼비뇽과 다르게 보르도 우안에서 많이 난다.

메를로는 부드러운 탄닌과 적당한 바디감으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품종이다.

은은한 체리, 자두와 바닐라 향이 느껴진다.

 

3. 피노 누아 (Pinot Noir: 검정 솔방울)

피노누아는 까베르네 쇼비뇽고과 메를로의 교배를 통해 만들어졌다.

대표 산지: 프랑스 부르고뉴, 미국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뉴질랜드

피노 누아는 프랑스의 부르고뉴가 대표 생산지인데, 부르고뉴가 영어식으로는 Burgundy이다. (루비 색!)

탄닌이 적고, 산도가 나으며, 바디감이 가볍다.

딸기, 라즈베리 등의 붉은 과일과 바이올렛 꽃 향이 난다.

피노 누아는 까베르네 쇼비뇽과 다르게 보라색이 아닌 루비색으로 시작한다. (라즈베리 향)

피노 누아로 만든 와인 중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와인인 '로마네 꽁띠'도 있다.
(1000만원을 훌쩍 넘기는..)

로마네 꽁띠 (출처: 낭무위키)

피노 누아는 구운 치킨, 가금육(오리고기, 닭고기 등), 구운 연어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
미국의 오리건 주에서 피노 누아 와인 축제를 하는데, 이때 음식 중에 구운 연어가 가장 빨리 떨어진다고 한다.
(생선이 무조건 화이트 와인? 노우!)

 

4. 시라(쉬라즈)

남미의 열정이라고 불리우는 품종이다. 와인 품종 중에 가장 향이 강한 향신료 품종이라고 한다.
색상 또한 술에 잉크를 푼 듯한 검은 빛, 자줏빛에 가까운 컬러를 가지고 있다.

대표 산지: 프랑스 (론 밸리), 호주, 남아프리카, 칠레
칠레는 까베르네 쇼비뇽으로도 유명하지만, 시라를 정말 잘 만든다고 한다.

탄닌이 많고, 산도가 높으며, 바디감이 무겁다.
그만큼 물론 산지에 따라 다르지만 알코올 도수도 높은 편이다.

검은 과일, 후추, 유칼립투스 등의 향신료 향이 강하다. 그만큼 굉장히 시원한 향이 많이 난다.
향이 강한 만큼 마리아주는 양고기, 민트 등과 잘 어울린다.

+ 와인 글라스

각각 보르도 와인 글라스, 부르고뉴 와인 글라스

보르도 와인 글라스는 생산 품종인 까베르네 쇼비뇽, 메를로와 잘 어울리고
부르고뉴 와인 글라스는 생산 품종인 피노 누아의 향을 극대화해서 마실 수 있도록 돕는다.
(피노 누아의 향을 오롯이 모아준다.)

레드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얘기와, 과학적으로 밝혀진 진실들도 굉장히 많다.

그렇게 나온 이야기가 '프렌치 패러독스'인데, 프랑스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굉장히
즐겨 먹는데도 심장병 발병률이 비교적 낮다. 이유를 와인에서 찾았는데,
와인이 심장병 사망 위험을 무려 40%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는 와인의 약 0.2%정도를 차지하는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막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보고에 따르면 알코올로 인한 질병이 많다고 한다.

즉 아무리 좋은 와인이어도, 적당히 한 잔씩만 먹자!

 

반응형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