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식당 장소: 부산 해운대구 세실로 48 운영시간: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평일 15:30~16:30) 대표메뉴: 규카츠 정식 (13,000원), 스키야키정식 (13,000), 크림카레우동 (11,000), 스테이크덮밥 (11,000) TIP: 백식당 기준 바로 오른쪽에 삼정코아상가 주차장 있는데 여기 가시면 주차 1시간 무료! |
안녕하십니까! 먹어말어할땐먹어입니당!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해운대 별빛축제 갔다가 다음 날 먹게 된 백식당 리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크리스마스에 눈 대신 규카츠가 내 혀에서 녹아내렸다.' 입니다.
위치는 장산역 3번출구로 나오셔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시면 바로 있을거에용!
제가 12시쯤 갔는데 웨이팅은 없었지만, 나올 때 있었습니다.
가게 자리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진 않습니다. 약 12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정도?
함 볼까유
저희는 규카츠 정식 / 크림카레우동 / 감자고로케를 주문했습니다!
규카츠 정식 같은 경우에는 13,000원으로 다소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고, 크림카레우동같은 경우에는 스테이크덮밥이랑 두 개 중에서 엄청나게 고민했는데 크림 좋아하고 카레 좋아하는 1인이기 때문에 크림카레우동으로 주문했습니다.
감자고로케같은 경우에는 뭔가 엄청 꼬소하고 맛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크림카레우동, 감자고로케가 먼저 나왔습니다.
예상한대로 크림의 자태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게 완벽보안으로 카레우동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위에 뿌려진 후추가루와 파들은 제 심장을 뛰게 만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고로케는 삼총사의 자태로 나 바삭하니까 빨리 먹어줘라고 외치는 듯 했습니다. 튀김 채 그대로 바로 나온듯한 이미지 또한 신선함 + 따뜻함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자태였습니다.
크림카레우동은 카레우동 위에 우유 100퍼센트로 만들었다는 크림을 올려서 만들었답니다.
느끼해 보이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았고 아주 담백했습니다.
크림카레우동으로 유명한 토끼정보다 좀 더 담백한 느낌입니다.
감자고로케는 딱 생각하는 그맛! 맛있습니다. 소스도 그냥저냥 맛있습니다.
그리고 나온 대망의 규카츠!
아주 아름다운 자태의 규카츠가 나왔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화로에 규카츠를 올려서 먹었습니다.
그 순간, 정말 눈을 먹는 듯한 느낌으로 규카츠는 제 입속으로 들어와 저와 물아일체가 되어서 스르르 녹아버렸고, 저 또한 놀란 눈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와사비의 감칠맛과 특제소스와 함께 하는 규카츠는 제가 먹어본 어느 곳에서보다도 부드럽고 맛있는 규카츠였습니다.... 또 먹고 싶네요...
여튼 정말 규카츠가 맛있었고 주위 분들 보니까 스테이크덮밥도 맛있어 보이던데..
다음에 또 간다면 규카츠에 스테이크덮밥 또는 스키야키정식 먹을겁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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