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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 :: LCC(저가항공사) 중심으로

by 보들송이 202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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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먹어말어할땐먹어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해외여행을 꿈꾸시는 분들 중 하나일 겁니다. 맞죠?

하지만 저를 비롯한 우리는 가난한 상황이다 보니 자금의 압박에 항상 시달리게 됩니다.

이럴 때 잘 찾아보면 돈을 엄청나게 아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항공권을 싸게 사는 겁니다.

항공사는 보통 두 종류로 나뉩니다.

메이저 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
저가 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우리나라의 FSC는 그 유명한 땅콩.. 이 아니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있고,

우리나라의 LCC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부산이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LCC와 FSC 중에,

LCC 예약 꿀팁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CC를 세줄 요약하자면,

1. 출발 3달 전에 예약하면 30만 원까지도 아낄 수 있다.

2. 오직 '기본'만 한다.

3. 단거리 노선만 있다.

입니다.

1. 출발 2~3달 전에 예약하면 30만 원까지도 아낄 수 있다.

보통 LCC는 출발 3달 전부터 항공권을 풀기 시작합니다.

이때 LCC는 운임을 3단계로 나눕니다. 

1단계(가장 싼 레벨의 항공권),  2단계(싼 항공권), 3단계(안 싼 항공권).

그래서 가장 싼 항공권이 마감되면 그다음인 싼 항공권, 그다음으로는 별로 안 싼 항공권. 

이런 식으로 넘어갑니다.

이때 우리는 어떤 항공권을 선택해야 한다? 맞습니다.

바로 가장 싼 레벨의 항공권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1단계는 빨리빨리 예매해야 잡을 수 있고, 

가장 비싼 3단계는 FSC와 큰 차이가 없으므로 선택하면 안 됩니다.

이 1단계 레벨의 항공권은 정말정말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잘 선택만 하면, 일본/홍콩/중국 가는 항공권을 왕복 10-15만 원이라는 가격에 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3월 예약 기준으로 6월에 오사카를 가신다면, 에어부산 특가로 13만원 정도에 왕복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 가격이라면 KTX 특실급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가격으로 해외를 갈 수 있습니다.

10-15 만원까지는 아니어도 보통 20-25만원으로 왕복항공권을 살 수 있습니다.

이때 FSC로 가려고 한다면, 싸게 가도 30만 원대부터 성수기 50만 원까지도 각오해야 합니다.

이정도면 큰 가격차이가 납니다.

여기서 꿀팁으로는, 빨리빨리 사는 것 만이 성공의 지름길은 아닙니다.

LCC는 기습적인 프로모션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프로모션은 말 그대로 정말 기습적이라, 언제 어떤 프로모션을 할지는 모릅니다.

복불복의 성격이 들어있기 때문에, 자주 종종 찾아보시고 광고 메일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오직 '기본'만 한다.

LCC는 정말 기본만 합니다. 이 기본이라는 뜻은, 이동 수단의 기능을 뜻합니다.

이외의 좌석 지정이나, 기내식 등 부가적인 서비스는 없거나 죄다 추가금액을 내야 합니다.

좌석 지정은 1열이나 비상구 좌석 등이 있는데, 더 비쌉니다. 

좌석 지정 위치에 따라 3000원~12000원까지 천차만별의 가격이 추가적으로 붙습니다.

기내식도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삼각김밥 같은 가벼운 음식 하나 달랑 주곤 합니다.

위탁 수하물도 2개부터는 추가 요금이 붙고, 무게도 제한이 있습니다.

외국계는 아예 1개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좌석 간격도 굉장히 좁아서 닭장을 연상시키고, 체크인도 험난한 경우가 있습니다.

2시간 정도는 공항에 일찍 도착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우실 겁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서비스도 괜찮고, 모바일 체크인도 생겨서 괜찮습니다.

또 기내 면세품도 생기고 있다고 하니, 불편한 점이 많으시더라도 

저렴한 맛으로 감수하시고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3. 단거리 노선만 있다.

LCC는 단거리 노선만 존재합니다.

일본, 중국(홍콩, 대만 포함), 동남아권 정도이고, 진에어가 조금 멀리 가긴 하지만 괌이나 하와이 정도입니다.

그 이상의 장거리노선을 운영하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약 유럽이나 미국 등 장거리를 이용하실 분들은 무조건 FSC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LCC 추가 팁
1) 일본 오사카 지역에 사길 거면, 피치항공이라는 일본 LCC를 추천해 드립니다.
프로모션 때는 인천-간사이 왕복 8만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는 항공사입니다.

2) 가끔 저가 항공사가 프로펠러 비행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국내 항공사 중에 프로펠러는 없습니다. 하도 흔들린다는 말이 많아 다 없앴다고 합니다.
외국 LCC의 경우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3) 국내 이용할 때에도 비행기가 더 싼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특가항공으로 서울-부산 왕복을 65000에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오늘 알아본, 값싼 LCC를 정말 누구보다도 더 싼 가격으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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