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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인간관계론/정리]03.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 (9)

by 보들송이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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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모람이 원하

상대방의 생각과 욕구에 공감을 표현하라.

- 논쟁을 멈추게 하고 나쁜 기분을 사라지게 한다. 호의를 불러일으키고, 상대방이 내 말에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 그 방법이 무엇일까?
바로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제가 당신이었으면 틀림없이 저도 당신과 똑같이 생각했을 것입니다. 마법의 문장이다.
당신을 비롯해 어떤 사람도 상태에 대해서 평가받을 만한, 그리고 평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지 않다.
즉, 상대방의 생각과 욕구에 공감을 표현하며 호의를 베풀어야 한다.

1. 아더 게이츠 박사, <교육 심리학>
보편적으로 인간은 동정을 갈망한다. 아이는 상처를 열심히 보여주고, 심지어는 동정심을 많이 얻으려고 베이거나 멍이 들게 한다. 어른들도 그러한 목적으로 멍든 상처를 보여주고, 사고나 병, 특히 수술받은 것에 대해서 자세히 말한다. 사실이건 상상이건, 불행에 대한 ‘자기 연민’은 사실상 모두가 어느 정도는 갖고 있다.”
2. 피아노 교사와 손톱을 소중하게 여기는 바베트 이야기
“손이 참 예쁘고 손톱도 아름답구나. 네가 피아노를 잘 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너 자신도 놀랄 정도로 빨리 그리고 쉽게 잘 칠 수 있을 거야. 손톱을 조금만 짧게 다듬는다면 말이야. 한 번 생각해 보렴. 알겠니?” 즉 피아노 교사는, 바베트의 손톱이 아름다우며, 손톱을 깎는 일이 일종의 희생과 같음을 인정하였다. 그리고 암시했다. '나도 네 마음을 알아. 손톱 깎는 일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하면 네가 원하는 피아노를 더 잘 칠 수 있을 거야.'
3. 정치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이 자기 아들에 대한 비리를 원한 이야기
그 부인은 자기 아들에게 특별한 자리를 내어달라고 6주 이상을 부탁해왔다. 하지만 해당 업무자가 생각할 때, 그 직책은 전문 지식을 갖추고, 해당 부서장의 추천 또한 있어야 하기에 다른 사람을 임명해야 했고, 그렇게 했다. 그리고 그녀는 그에 대한 불평사항을 편지로 보내왔다. 그 업무자는 화가 났지만, 편지를 서랍에 넣고 잠가버린 후 이틀 뒤에 확인하였다. 화가 나는 일이 생겨도 서랍에 넣고 잠가버린 다음 이틀 뒤에 꺼내보면 결국엔 가라앉기에, 그때 읽고 정중하게 답변했다.
이때, 최대한 상대방에 대해 공감하고, 자신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였다.

- 불쌍한 악당들을 가엾게 여기고, 호의를 베풀라. 그러면 당신을 사랑할 것이다. “하느님의 은총이 없었다면, 저기 가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나일 것이다.”

<사과와 공감>
“저도 마음고생이 무척 컸음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군요. 저의 실수가 메사추세츠의 이름에 누가 되지는 않았겠지만 저 자신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부인처럼 지위와 교양있는 분이 방송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내서 편지를 쓰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 부탁드립니다.

- 결론
맘에 안 드는 행동을 보거나 당했을 때도, 지적이나 비난하지 마라.
대신에 그들의 적개심을 호의로 바꾸어보려고 노력해라. 일종의 게임처럼.
“내가 그녀였다면 나도 그녀처럼 생각했을 거야.”
한 번 상대방의 분노를 긍정으로 바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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