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립 · 문토 · 와인살롱 — 소셜모임 3대장 모두 방문 후기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소셜모임’은 단순한 취미 활동보다
삶의 결을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저 역시 여러 모임에 참여해보고, 또 직접 와인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여러 곳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바로 프립(FRIP), 문토(MOONTO), 그리고 와인살롱(Wine Salon) 입니다
세가지 모두 참여해보며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프립(FRIP)
프립(FRIP) : 대한민국 1등 취미여가 탐색 플랫폼
일상을 바꿔줄 새로운 경험을 시작하세요. 집에서 편하게 취미를 시작하거나, 개성있는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지세요. 취미, 클래스, 모임, DIY, 밀키트, 액티비티까지 모든 경험을 프립에서
www.frip.co.kr
프립은 정말 “없으면 이상한” 플랫폼이에요.
요가, 클라이밍, 서핑, 원데이 클래스까지,
새로운 걸 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죠.
주말마다 뭔가 배우고 싶어서 앱을 열면
순식간에 하루가 꽉 차버립니다.
그만큼 ‘경험’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 정리하자면 (와인클래스)
좋았던 점들:
- 분위기가 꽤 자유롭고 활발함.
- 와인 종류가 다양함. (클래스 별로 편차가 크지만..)
아쉬웠던 점들:
- 규모가 좀 커서 테이블 간 친밀도는 좀 낮음
- 깊은 대화보다 가벼운 농담 위주로? 짧게 끝남
- 클래스 별로 편차가 너무 큼 (클래스별로 아예 다른 회사 느낌? 통일성이 없달까..?)
2) 문토(MOONTO)
문토 모임: 똑같은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 줄 원데이 취향 모임
누구나 열고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모임, 소셜링으로 가볍고 즐겁게 만나보세요!
www.munto.kr
문토는 ‘가볍지만 진심인 취향 모임’의 대표격이에요.
독서, 영화, 글쓰기, 스터디…
누군가에게는 그냥 취미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죠.
저도 몇 번 문토 모임을 경험했는데,
참여자들끼리 오래도록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기분”이 주는 안정감이 있달까요.
💬 정리하자면 (와인클래스)
좋았던 점들:
- 대화 흐름이 조용하고 잔잔해서 부담이 덜함.
- 모임 리더가 사람 하나하나 질문해주고 분위기 이끌어줌.
아쉬웠던 점들:
- 시간이나 이동이 부담될 때가 있음.
- 클래스 별로 편차가 너무 큼 (클래스별로 아예 다른 회사 느낌? 통일성이 없달까..?)
🍷 3️⃣ 와인살롱(Wine Salon) – 와인으로 이어지는 진짜 대화
WINE SALON | Instagram | Linktree
고려대에서 시작한 Since 2016, 10년차 와인커뮤니티🍇 Wine Salon
linktr.ee
마지막으로, 와인살롱은 ‘와인’을 매개로 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20대 후반~30대 직장인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요.
단순히 와인을 배우는 클래스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공간이에요.
제가 와인 클래스를 운영하면서도 느끼는 건데,
와인은 신기하게도 낯선 사람 사이의 벽을 부드럽게 녹여줘요.
와인잔을 사이에 두고 나누는 대화는
어쩐지 더 솔직하고, 더 따뜻하죠.
💬 정리하자면 (와인클래스)
좋았던 점들:
- 와인 해설 + 품평 + 서로 추천 와인 얘기하는 시간이 섞여 있어서 “배움 + 대화” 균형이 좋았어.
- 클래스별로 통일성이 있어서 편차가 적음. 와인도 제일 나음.
- 여성 참여자가 예상보다 많았고, 대부분 예의 바르고 클래식한 감성 가진 사람들이 많았어.
아쉬웠던 점들:
- 와인 지식이 없는 사람은 처음엔 좀 어리둥절함.
- 비용이 좀 높게 느껴질 때가 있고, 클래스 외의 네트워킹 기회가 제한될 때가 있음.
💡 결론 – MZ세대의 만남은 ‘의식적인 선택’으로 바뀌었다
- 프립은 새로운 경험을 찾는 사람들에게
- 문토는 취향으로 연결되는 사람들에게
- 와인살롱은 좋은 와인과 함께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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