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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Wine

와인클래스:: 19크라임즈 하바나 소셜클럽 후기

by 보들송이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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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달 50~60명 규모로 진행되는 와인파티,

하바나 소셜클럽을 참여하고 왔습니다

이번 달의 테마는 바로 "무채색 파티"

드레스코드는 블랙&화이트였고, 그 분위기에 어울리게

와인도, 공간도, 심지어 사람들까지 세련된 파티였습니다!


🎉 이번 파티의 핵심: ‘19 Crimes’ 와인

공식 와인살롱 홈페이지에 예고됐던 ‘19크라임스’ 테마파티가 이번에 공개되었어요!
이 와인 정말 재밌고, 맛과 깊이 모두를 잡은 와인입니다.

‘19Crimes’는 단순한 와인이 아니에요.
영국에서 호주로 추방된 사람들의 실화를 담은 와인으로,
각 병의 라벨에는 아일랜드 독립운동가, 반역자로 분류된 인물들의 얼굴이 그려져 있어요.
심지어 U2 밴드도 그 중 한 사람(J.B. 오릴리)을 기리기 위해 노래를 만들었을 정도라니, 흥미롭죠?


🍾 와인리스트 소개 (개인 찐후기 포함!)

🥇 블랑 드 블랑 (Blanc de Blancs)

제가 이날 가장 반한 와인입니다.

  • 품종: 샤도네이 100%
  • 숙성: 오크가 아닌 스틸 숙성 → 바삭한 산도와 미네랄리티
  • 풍미: 청사과, 레몬의 상큼한 향과 치즈, 꿀의 고소함이 조화
  • 페어링: 파티 시작 전 입맛을 깨우기 딱 좋았어요. 영하 온도로 칠링하면 진짜 최고예요!

라벨에 있는 인물은 James Wilson.
아일랜드 독립운동으로 반역자 판정을 받고 호주로 추방된 인물이래요.


🍷 쉬라즈 (Shiraz)

남호주의 태양 아래 진하게 익은 포도로 만든 와인.

  • : 자두, 농축된 잼, 초콜릿 아로마까지!
  • 바디감: 묵직해서 고기 안주와 찰떡이었어요.
  • 라벨 속 인물들도 대부분 영국 식민지 저항 운동가였답니다.

 


🤝 파티 진행 방식도 굿굿

  • 테이블 로테이션으로 3~4번 자리 바꾸며 다양한 분들과 대화할 수 있었고,
  • 이후에는 스탠딩 자유 대화 시간으로 전환!

사람들끼리 친해지는 속도가 엄청 빨라요.
혼자 와도, 친구랑 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구조라 부

담 제로!


🍹 칵테일 라인업까지 완벽!

이번 파티에서는 와인 외에도 특별한 하이볼 & 진토닉이 준비돼서 또 다양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바 자리에서 한잔씩 마시면서 잠시 쉬고, 다시 파티 속으로 GoGo!


🎁 와인 선물도 듬뿍

운영진이 준비한 19Crimes 와인 선물도 여러 분께 증정됐고,
베스트 드레서도 뽑아주셔서 마치 연말 파티 같은 느낌까지 났어요!

 

무엇보다 너무 좋은 분위기에서 다양한 분들과 진짜 정말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 다음 달엔 또 어떤 테마일까?

하바나 소셜클럽의 매력은 매달 바뀌는 드레스코드와 와인 라인업,
그리고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라는 따뜻한 분위기예요.

다음 달도 벌써 기대되네요.
혹시 함께 가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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