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해외인가 포항인가?"
카페 더 헤이븐 대표메뉴: 아메리카노(6,500), 레몬 아이스티(5,500) 영업시간: 9:00 ~ 20:00 (11~6월) / 9:00 ~ 21:00 (6~10월) 장소: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동해안로 3952-44 1층 전화번호: 054-286-5104 TIP: 뷰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커피는.. 비쌉니다.. |
필승!
먹어말어할땐먹어입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5월에 작성했어야 했는데,
까먹음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9월도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잠시 쉬어가던 5월에 방문했던
카페 더 헤이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 더 헤이븐은 포항 쌍사 기준으로
차로 약 30분정도의 거리로 떨어져 있습니다.
멀다면 멀지만, 오는 길이 드라이브하기 최적화되어있어
지루하지 않게 금방 도착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자
생각보다 손님은 없었습니다.
(물론 다 밖에 계셨습니다.)
들어가며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6,500)와 레몬 아이스티(5,500)을 주문했습니다.
음료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맛은 뭐.. 그냥 평범한 카페의 맛 정도였습니다.
헤이븐의 내부입니다.
화이트톤으로 되어 있어
깔끔합니다. 그리스에 있는 카페 같은 느낌이랄까?
아르바이트하시는 분들인지 직원 분들은 정말 바빠 보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손님들도 굉장히 많았지만,
카페 내부에는 거의 앉아있는 손님들이 없었습니다.
카페 내부 모습 입니다.
카페 외부 풍경이 아름다운걸로 유명한 만큼,
손님들이 거의 다 밖에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유리로 되어 있어 밖의 풍경을 살펴볼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이곳을 지나 밖으로 나가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또 마침 정말 좋아서,
사람들도 많이 놀러오셨습니다.
밖에는 수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인지.. 카페가 마감하고 나서
펜션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지 모를 수영장이 있고,
그 건너에는 모래사장과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헤이븐은
1층은 카페로 이루어져 있고,
2층부터는 펜션으로 되어 있습니다.
펜션이 사진으로 살짝 보이는데 통유리로 되어 있네요.
저기도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습니다.
헤이븐이 영어로 큼직하게
쓰여져 있는 조형물도 있습니다.
이렇게 그네를 탈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가족 단위부터 연인 단위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헤이븐을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헤이븐은 비록 손님들이 많아 다소 정신없긴 하지만,
포항의 바닷바람과 선선한 바람이 은은하게 불어와
자리만 잘 선점하신다면 정말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유로움이 없는 현재입니다.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코로나 때문에
정말 정신없고 힘드셨고, 지치셨을겁니다.
그런 만큼 조금만 더 사회적 거리 잘 유지하는 등
끝까지 노력함과 동시에, 잠시 쉬어가며
갇힌 마음 조금씩 풀어나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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