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지만 양이 적고 퍽퍽함"
| 오카네바베큐 대표메뉴: 목살 바베큐 (12,000), 훈제오리 바베큐 (18,000) 영업시간: 17:00 ~ 02:00 장소: 경남 진주시 영천강로 167 전화번호: 055-755-6564 TIP: 맥주와 드신다면 뭐 그러려니 하지만, 그냥.. 다른 곳.. |
필승!
먹어말어할땐먹어입니다.
제가 항상 맛집만 올리려고 노력하는데,
오늘은 좀 많이 실망한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그곳은 바로
오카네바베큐
저는 롯데마트 앞에 위치한 오카네바베큐에서
훈제오리바베큐 2개를 배달 주문했습니다.
1개에 18,000원, 총 36,000원.
가격이 꽤 비쌉니다.
3명이서 먹으려고 주문했기에
18,000원짜리 하나랑 밥이랑 먹으면 되겠지?
했는데 전화 받으시는 분이
'무슨 소리에요! 당연히 모자라지!'
이런 식으로 말씀하셔서
2개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배달 주문 후 약 30-40분 후, 고기가 도착했습니다.
밑반찬들의 모습입니다.
당근, 양파, 고추, 마늘이 먹기 좋게 잘려 있고,
피클과 치킨무도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쌈장도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고기들입니다.
18,000원 짜리 2개입니다.
양. 솔직히, 적습니다.
만팔천원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적은 양 2개에,
약간 큰 실망을 했습니다.
심지어, 몇몇 오리들은
석탄과 같은 비쥬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기가 바베큐로 해서 그런지
기름기가 거의 없고,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그런 만큼 퍽퍽하고, 강한 맛이 없어 심심한 느낌이 납니다.
다른 메뉴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리를 먹기 위해 오카네 바베큐를 가신다면
정말 비추합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옆에 롯데마트 가셔서
600g에 7,000원짜리 오리훈제 사셔서
전자렌지 돌려드시면,
그게 무조건 이득이고 훨씬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시는 가지 않고
배달시키지 않겠지만,
양이 좀 더 개선되고,
밑반찬들이 좀 더 늘어난다면,
또는 맥주 안주로서 먹는다면,
담백한 맛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릴 수는 있을
오카네 바베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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